산행 북한산

도선사에서 만경대로..

하나로도 2007. 5. 27. 15:47

삼각산 도선사에서 만경대로..

 

만난날 : 2007년 05월 26일(토욜)

날씨는 : 구름 조금.. 아침 안개.. 최저 26℃ 최고 15℃ 강수확률 : 10%/10% 

만난곳 : 삼각산 도선사 오전 10시 30분

출발지 : 도선사 

코스는 : 도선사>소귀천계곡>만경봉>도선사>

포인트 : 삼각산 풍광감상..

 

 

초파일이 지난 삼각산 도선사에서 화려한 연등을 잠시 눈요기를 하다가 녹음이 짙은

소귀천 계곡으로 향한다.

소귀천 계곡 초입에서 만나는 오월 단풍에 마음을 빼앗겨 한 30여분을 단풍을 담았다.

그리고 소귀천을 따라 계곡을 훑고 지나다 간간이 지나는 등산객 뒤를 밟는다.

새로운 코스를 발굴할 욕심으로 등산객의 뒤를 따르다 암릉코스로 올라서니 삼각산이

짙은 녹음으로 곱게 단장을 하고 일행을 맞는다.

 

오르는 산길 좌로는 용암봉에서 만경봉..

우로는 백운봉과 인수봉이 녹음과 어우러져 오월을 단장한다.

처음 들리는 코스라 이곳 저곳을 살피느라 짐짓 흐르는 시간과는 별개다.

시야가 트인 경관 좋은 자리면 한참을 쉬었다 가다를 반복하다보니 만경봉에 다달은다.

 

만경봉으로 오르는 길에 미인(?) 북한산관리공단 아가씨가  제지를 한다.

안전 장비가 없으면 만경봉으로 갈 수 없다는 설명..

만경 리지는 안하고 만경봉 테라스에서 사진만 촬영하고 돌아오겠다며 약속을 한

후에야 만경대 테라스에 도착을 한다.

 

일행과 만경봉 테라스 주위의 경관과 녹음 짙은 삼각산 풍광을 즐겨한 후에 위문으로

향하고, 위문에서 공단 아가씨와 인사를 건낸다. 

그리고 다시 도선사로 하산을 시작하는 시간이 오후 4시를 훌쩍 넘었다.

 

다시 만나는 소귀천 계곡의 얼음물로 족욕과 산행의 피로를 씻어내고

도선사로 우이동으로 향한다.

 

그리고 생각이 맴도는 도선사에서 본 글  한 귀절..

` 덧 없는 고개에서 이 고요 찾은 사람..

.. 너울 너울 춤을 추세.. `

 

도선사 연등 사이로 일행이 오를 암봉이 보이고..


소귀천 계곡에서 불타는 단풍에 마음을 주는 나누리와 산꾼..


5월 단풍이 이리도 고울 수가..


수봉 산꾼도 오월 단풍과 노닐고..



소귀천 계곡 길을 따라가다 숲에서 능선으로 오르는 산우들..


능선을 오르기 위해 피아노 구간을 지나고..


능선에서 만나는 반가운 용암봉을 배경으로..


기암 옆에 선 산우들.. 앞은 진달래 능선..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기암인데..


기회가 되면 들려 볼 암릉을 기억해 두고.. 

 

하루재에서 이어지는 능선의 암릉..


만경봉과 삼각산 풍광을 즐기는 산우들..


암릉 구간을 오르는 수봉산꾼..


연이어 오르는 산우들..


이 기암은 무엇을 닮았을까??


능선의 바위들을 살피는 산우들..


물찬 제비처럼..


기암 옆에서 지나온 길을 기억하는 산우들..


기암 옆에서 한 폼을 죽이는 나누리와 산꾼..


처음 온 곳이니 기억해두어야..

 

녹음 사이로 보이는 백운산장..


녹음에 쌓인 백운봉..


만경봉에서 가위바위보를?? 무슨내기를??


만경봉에서 보는 녹음이 짙은 인수봉과 도봉산..


만경봉 테라스 부근에서..


염초봉과 백운봉을 배경으로..


백운봉과 인수봉 사이에서..


만경봉 테라스에서..

 

바위체질이라 못 말려요.. ^^


바람이 거세던 시각의 만경봉에서..


만경 리지구간과 용암봉을 배경한 산우들..


만경봉 테라스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바위가 따로있나??


만경봉 바위를 살피는 나누리와 산꾼..


녹음이 짙은 만경봉 리지구간..


그래.. 마음의 고요를 찾은 사람 너울 너울 춤을 추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