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북한산

승가공원지킴터에서..

하나로도 2008. 6. 7. 18:12

승가공원지킴터에서 사모바위 승가공원지킴터로..

 

만난날 : 2008년 06월 07일(토욜)

만난곳 : 불광동 2번출구  오전9시 30분

날씨는 : 구름많고 더움... 최저 15℃ 최고 23℃

교통은 : 3,6호선 불광역 2번출구에서 구기동으 로 이동

출발지 : 승가공원지킴터

코스는 : 승가공원지킴터>마애불계곡>사모바위>승가사>승가공원지킴터>

포인트 : 삼각산 풍광 즐기기..

 

불광에서 백화사로 향하는 산우들을 배웅하고 구기동으로 향한다.

지난주에 무릎에 이상신호가 발생한 터라 무리할 수가 없어서

간단한 산행을 할 요량으로 구기터널을 지나 승가공원지킴이터로 향한다.

 

동행한 나누리와`산꾼과 계곡으로 오르는 길엔 으아리와 땅비싸리가 무리져 모습을

뽐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 꽃사진은 포기를 하고 6월을 녹음을 즐긴다.

계곡을 오르다 살짝 땀이나는 듯하면 물가에 앉아 커피 한 잔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계곡 그늘이 서늘해지면 다시 산길을 오르고 계곡 좌우를 훑으며 짐짓 여유를 부린다.

 

그러다 발길없는 능선과 작은 슬랩을 오르고 내리는 사이에 비봉남능선을 만나고

사모바위에서 휴식모드로 돌입한다.

가벼운 점심과 한참을 휴식으로 시간을 보내는데 반가운 문자 메시지..

나월봉에서 보냈을 거란 예감으로 시간을 맞춰 산우들을 기다린다.

 

문득 바람을 타고 부르는 소리..  나..누.. 님.. 님.. 

멀리 승가봉에서 산우들이 점점이 내린다.

팔 흔들어 인사치례를 하고 쉬임없이 비봉능선을 지쳐오는 산우들과 조우를 한다. 

 

마이애불이 있는 계곡입구...


바위에 음각한 부처상이지만 자연을 훼손한 것은 찜찜해요..


새로운 코스를 발견하여 바윗길을 오르면서..


뒤로 여성바위가 가까이 있지요..


슬랩에 올라 능선으로 오르면서..


콘크리트 타설을 하여 자갈을 박아논 듯한 특이한 바위를 발견하고..


사모바위에서 산우들을 기다리는 산꾼..


`사모바위엔 계란이 없다`는 문자 메시지를 전송중.. ㅋㅋ


승가봉에서 점점이 내리는 산우들을 반기는 산꾼..

 

드뎌 문수봉을 뒤로하고 승가봉을 지나는 산우들..


사모바위에서 산우들을 반기면서..


쉬임없이 비봉능선을 지쳐온 산우들..


사모바위에 당도한 코비산꾼..


사모바위 암반으로 오는 산우들..


사모바위 암반을 건너는 산우들..

 

사모바위에서 암벽화를 테스트하는 초이산꾼..


사모바위에서 휴식을 끝내고 다음 코스로 이동하는 마가리산꾼..


사모바위에서 백으로 내리는 연습을 하는 산우들..


멋진 폼으로 산우들의 모션을 담는 코비`산꾼..

 

사모바위 슬랩에서 클랙을 이용하여 바위타는 연습을 하면서..


클랙사이에 손가락을 이용한 지지력 테스트를 하면서..


사모바위 연습바위를 오르면서..


난이도 있는 연습바위를 살펴 오르는 초이산꾼..


족욕을 끝으로 산행을 마무리하며..


아침에 헤어지고 승가봉에서 만났지만 그래도 반갑기는 매 한가지다.

습도가 많아서 산행이 힘들었다며 사모바위 암반에 휴식처를 차린다.

사모바위의 암반을 살피며 산행 이야기로 꽤 시간을 보내고나서야 하산을 한다.

삼각산에서 하산코스로 제일 짧을 승가공원지킴이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