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북한산

백화사에서 승가사로..

하나로도 2007. 9. 2. 16:30

백화사에서 승가사로..

 

만안날 : 2007년09월01일(토욜)

만난곳 : 불광동 2번출구  오전9시 30분

날씨는 : 하루종일 비..

출발지 : 백화사 통제소(오전 10시00분 - 오후 7시00분)

코스는 : 백화사통제소>백화사우측능선>용출봉>나월봉>비봉능선>승가사>

참석자 : 산은내친구..


추적추적 가을비가 내리는 데 산은내친구들과 백화사 위능선을 오르고

용출봉과 맞다은 경관좋은 암릉코스는 우회를 한다.

 

가사당암문을 통과하니 가는 비에 등산화가 젖는다.

날씨도 추워지고 비바람이 거세어지지만 의상능선으로 올라 용출봉과 용혈봉을

지나친다.

 

한기와 비바람을 피해 쉴곳이 없어서 증취봉을 지나 바위 그늘집에서

옹기종기 모여 점심을 때운다.

고전이 준비해 온 따뜻한 커피가 더 없이 반갑다.

 

커피 한잔을 후식으로 추위를 달래려 나월봉으로 오르고 연이어 문수봉 하부로

짜르는 샛길을 지난다.

어쩌다 만난 술취한 등산객이 주루룩 미끄러지는데 내심 안타갑다.

 

산우들과 비봉능선을 지나치는데 비바람이 거세어지고

가을비로 등산객이 적은 삼각산을 나름대로 즐기며 산행을 하지만 

쪽두리봉까지는 무리라는 생각으로 승가사 방향으로 코스를 조정한다.

 

백화사 윗능선에 올라서..


가을비가 내리는 백화사 윗능선에서 산은내친구들과..


비바람에 날고저하는 생강나무의 날개..


산은내친구들과 기념촬영을..


비오는 날의 용출봉..


증취봉에서 비를 피해 점심을 즐기던 레스토랑에서..


나월봉 바위협곡을 지나며..


비봉능선 암릉 길을 지나며..

 


거센 비바람에도 한 컷의 추억은 남겨야..


승가봉을 오르면서..


비봉능선에서 비봉과 사모바위를 배경으로 모여 선 산은내친구들..


산우와 한 포즈를 하며..


사모바위바위에서 H 댄싱을 연출하면서..


합정동 아지트에서 황산으로 원정을 떠날 산우들과 지화자~~ 

 

합정동 뒷풀이 장소에서 지리산 종주를 한 팀과

이번에 중국 황산으로 원정산행을 하는 산우들과 곡차 한 순배를 돌리며

산행 이야기로 시끌벅쩍하다.

 

수고들 하셨어요.

안산하시고 다음에 또 뵙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