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북한산

숨은벽에서 만경봉으로..

하나로도 2009. 5. 9. 19:16

숨은벽에서 만경봉으로..

 

만난날 : 2009년 05월 09일(토욜)

날씨는 : 맑음...최저 16℃ 최고 28℃ 강수확률 : 0%/0% 

만난곳 : 밤골폭포 

출발지 : 밤골..

코스는 : 밤골>숨은벽능선>만경봉>용암봉>용암문>우이동>

포인트 : 5월의 신록과 릿지산행..

 

 

계절의 여왕은 5월이라 했던가?

연록이 점점 짙어지는 숲은 녹색 융단을 깔아 논 듯 하다.

봄꽃들은 거의 떨어지고 나뭇잎들이 꽃처럼 일렁 거린다.

숨은벽과 만경, 용암봉 암벽 밑으로 깔린 녹색융단들로 눈이 상쾌하다.

 

따가운 여름이 오기 전에 바위질을 즐기려는 욕심으로 삼각산 5대 릿지코스

중에서 염초, 약수, 숨은벽, 만경릿지를 4~5월 내내 즐기는 것 같다.

나머지 인수릿지는 기회가 되는대로 자력 등반할 생각이지만 급할 게 없다.

삼각산이 출장을 가는 것도 아니고 때가 되면 오를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일행이 즐기는 암릉 코스에서도 릿지등반기술을 익히는 체험현장이라

산행할 때 마다 릿지등반기술이 업그레이드 됨을 산우들도 느끼고 있고,

안전확보를 위한 장비의 응용도 생활화하고 있잖은가..

 

5월은 릿지의 계절인데 부지런히 바위와 친한 척 해야지.. ^^

 

밤골계곡의 작은 폭포를 지나면서..


설교벽과 숨은벽으로 향하는 길은 신록이 짙어지고..


숨은벽에서 산행을 준비하는 산우들과 이를 지켜보는 북한산관리공단 직원들..


선등을 하는 마가리 산꾼과 빌레이를 보는 산우들..


선등은 숨은벽 대슬랩 상부에 도달하고..


이어서 숨은벽 대슬랩을 오르는 나누리와 산꾼..


연이어 코비 산꾼도 숨은벽 대슬랩을 오르고..
 

후등으로 숨은벽 대슬랩을 오르면서..


숨은벽 두 번째 슬랩을 오르면서..


숨은벽 두 번째 슬랩을 지나는 산우들..

 

숨은벽 세 번째 슬랩을 오르는 산우들..


숨은벽 네 번째 슬랩을 오르는 산우들..


암릉 코스 밑으로 짙은 녹음이 융단을 깔아 논 듯..


후등으로 네 번째 슬랩을 오르면서..


숨은벽을 따라 오르는 설교벽엔 인수릿지를 즐기는 산객들과 설교벽 일부구간..


고래등바위로 힘차게 오르는 나누리와 산꾼..


고래등바위를 지나 숨은벽 정상으로 향하면서..


고래등바위를 지나서 숨은벽 정상으로 향하면서..


만경봉 코를 닮은 기암을 발견하였는데 이름을 지어줘야 할 듯..

 

만경봉에서 두 번째 암봉을 오르는 마가리 산꾼..


암벽을 오르다 우측으로 이동하는 선등과 이를 지켜보는 산우..


만경봉 암봉을 즐기며 확보를 기다리는 산우들..


중간 퀵드로를 당겨 오르는 코비 산꾼..


퀵드로와 바위 날개를 이용하여 오르는 나누리와 산꾼..


퀵드로를 회수 후 바위 날개를 이용하여 오르면서..


백운봉과 인수봉이 멋진 풍광으로 나타나는 순간..


만경봉 두 번째 암봉에서 산행을 기념하는 산우들..

 

펼친 자일을 이용하여 짧은 하강을 하고..

 

하강을 위해 안전확보를 하면서..

 

 

노래방바위로 하강을 하면서..


하강의 즐거움을 누리는 나누리와 산꾼과 산우들..


노래방바위에서 하강하는 산우..


연이어 하강하는 코비산꾼..

 


오버형 하강 구간을 즐기는 산우..

노래방바위에 안전하게 안착하는 코비 산꾼..


후등으로 하강하는 마가리 산꾼과 이를 지켜보는 산우들..


하강의 즐거움을 즐기는 산우..


후등 안착으로 다음 구간으로 이동을..


괴물을 닮은 기암 터널을 지나는 산우..

 

뜀바위 구간으로 진입하면서..


좁은 테라스를 내리는 산우들..


오월의 신록과 용암봉..


보현,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산성 주능선의 신록..


사랑바위로 진입하는 산우들..


용암봉 짧은 슬랩을 내리면서..


용암봉 피아노 구간을 지나면서..


즐거운 릿지산행을 마감하고 하산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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