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근교산

은평구 봉산(烽山)에서..

하나로도 2012. 8. 27. 17:24

 

은평구 봉산()에서..

 

산행날 : 2012년 8월 25일 토

날씨는 : 흐리고 때때로 비.. 최저 21.5℃ 최고 28.6℃

 

코스는 : 봉산>봉산정>서오능로>

포인트 : 비가 오는 날 동네 봉산에서 야생화 즐기기

참   고 : 봉산은 수색에서 서오능으로 이어진 해발 200여m 산책용 산..

 

 

 

 

몇 년 전 태풍 곤파스가 지나간 후에 봉산에서 본 북한산 서편 경관이지만

시야가 없는 비오는 토욜이라서 가볍게 똑딱이 들고 동네 뒷산 봉산으로..

 

 

며칠 전에 보았던 생태파괴식물 돼지풀도 살짝 만나고..

 

 

꽃이 피고지고 열매도 같이 맺는 미국자리공은 어디서나 잘 크지만

이 넘도 영역을 넓하는 외래종이고 생태파괴식물..

 

토종인 쇠무릎 종류로 날카로운 열매가 무섭다 

 

 

갈고리 모양의 저 열매에 새의 날개가 걸려서 많은 새가 죽는다는 인터넷 글..

 

 

마침 개미 한 마리가 놀고 있기에 그 크기를 가늠해 본다.

 

 

봉산 산책로 여러 곳에서 만나는 닭의장풀..

 

 

보면 볼 수록 청초한 꽃인데

똑딱이로 근접촬영을 해서 그런지 사진이 안 된다.

하기사 뷰파인더가 없으니..ㅋㅋ

 

풀섶에 숨어 있던 덩굴벌꽃! 처음 만나는 꽃..

 

 

종 모양의 꽃과 꽃 중앙에 도토리 같은 게 밀고 나오는 모습이 특이하다..

 

 

산책로에 누군가가 뿌렸을 10여 포기의 메밀은..

 

 

꽃 보다도 몸매가 더 예쁜 듯..

 

 나름 여러 개체의 꽃들을 보았지만

눈길이 간 건 몇 종류가 안 된다.

사실은 덥고, 습하고, 모기편대가 싫어서 지나친게 대부분..

 

길게 느껴지는 듯한 능선을 산책하다 보면 나타나는 봉산정..

봉산의 정상이지만 시야도 없고 북한산도 안 보이니 별로다.

 

 

봉산정에서 보는 파노라마..

 

날씨가 안 좋으니 북한산은 사라지고,

안산은 구분이 안 가고..

가볍게 몸풀이 산책만 기억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