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도봉산

오봉에서 우이암으로..

하나로도 2008. 10. 25. 16:17
오봉에서 우이암으로..

 

만난날 : 2008년 10월 25일(토욜)

날씨는 : 가을비 내리는 닐..

출발지 : 오봉공원지킴터..

코스는 : 오봉공원>오봉>우이암능선>우이암>우이공원>

포인트 : 가을비 내리는 오봉..

 

 

맑은 가을 하늘을 보고 오봉에서 바위질을 할 생각으로 송추로 향했고,

송추북능선으로 오르면서 단풍으로 물든 참나무들의 가을을 즐기는 것도 잠시..

오봉에 도착하자 거센 바람이 불고 곧 가을비가 오봉을 적신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가을비라 오봉에서 초이`산꾼만 하강을 하고

일행은 우회하여 오봉 하부에서 점심을 하면서 하늘이 맑아지기를 기다렸다. 

허나 추적추적 내리는 가을비와 쌀쌀한 날씨로 인해 하산을 결정하여

오봉샘을 지나 우이암, 우이능선으로 하산을 하는 아쉬운 산행이 되었다.

 

그리고 이번주에 사나흘 가을비가 내린 탓에 충분한 해갈이 되었으니

타지 않은 나뭇잎들은 이젠 서서히 고운 단풍을 연출하지 싶다.

 

추수를 안 한 오봉공원지킴터 입구의 논베미..


송추남능선 첫 바위를 지나는 산우들..


여성봉과 송추북능선의 가을을 배경한 산우..


송추북능선 암릉 코스로 오르는 마가리`산꾼..


송추북능선 암릉 구간을 오르는 산우들..

 

송추북능선에서 본 여성봉의 가을..


도봉산 오봉자락에 가득한 가을..


도봉산 오봉과 삼각산의 가을..


도봉산 오봉의 암릉 구간을 지나는 산우들..

 

거센 바람에 한기가 느껴지는 시각..


비오는 오봉에서 2봉 암벽 사이로 하강하는 초이`산꾼..

 


젖은 암벽으로..  하강의 아쉬움이 남는 순간..


삼각산 상장능선의 운우를 감상하며 산행의 여유를 즐기는 산우들..


산행을 하다 만나는 말벌집..


안개낀 우이능선의 가을을 밟는 나누리와`산꾼..


타잔놀이를 하는 듯..ㅋ


우이능선으로 하산을 하는 산우들..


가을비 덕분에 여유있게 가을을 밟으며 산행을 마무리하는 초이산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