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북한산

송년산행

하나로도 2007. 12. 29. 17:45

송년산행을 마치며.. 

 

만난날 : 2007년12월29일(토욜)

만난곳 : 불광동 2번출구  오전9시 30분

출발지 : 진관사공원지킴이터(오전 10시 - 오후 5시)

코스는 : 진관사공원지킴터>응봉>사모바위>연화봉>구기공원지킴터>

포인트 : 2007` 송년산행 ..

 

 

한해를 마감하는 송년산행을 응봉능선에서 연하봉  하부로 마감하였다.

 

수 많은 봉우리를 오르고 내리는 동안에 

어느덧 삼각산 사계를 즐겨한 아름다운 시간들이

이렇게 무자년을 향해 조용히 다가간다.

 

돌이켜 보면..

 

수 믾은 산우들을 만나고 헤어지고 또 만나고..

그렇게 일상의 순간들을 산에다 뿌려 놓았지만

다시 만날 땐 처음 보는 듯 반가움만 앞섰다.

 

그저 산이 좋아 삼각산에 다니던 초보 산꾼들도

삼각산 곳곳을 찾아다니며 사계를 즐기는 사이에

기억속엔 새로운 삼각산의 장관들을 그려져 있었다.  

 

그렇게 산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동안에

삼각산과 조금은 가까워진 듯 하건만

아직도 삼각산을 말할 자신이 없는 것은

산과 더불어 하면 할수록

이제사 겨우 산을 알게 되었다는 생각이리라.

 

무자년엔 어떤 모습과 깨달음을 얻게 될지 

사뭇 궁금하고 기대가 되지만

지금처럼 그저 산으로 향하는 마음은

어제나 내일이나 별차이가 없을 것이다.

 

무자년에도 산우들과 안산을 기약하며

정해년의 산행을 마감한다.

 

응봉에 올라 2007년 송년산행을 즐거워하는 산우들..


연화봉 슬랩에서 송년산행을 마무리하는 산우들..


20007년의 안산과 덕담을 주고받는 산우들..


가는 해가 아쉬운 듯 산우들은 덕담은 끝없이 이어지는데..


친구여~를 열창하며 무자년을 기대하며 2007년 마무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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