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산행..2009`
북한산성통제소에서,용암문,백운공원으로..
만난날 : 2009년 12월 26일(토욜)
만난곳 : 불광동 시외버스 터미널..
날씨는 : 맑고 추웠으나 햇살이 따사로움.. 최저 -11℃ 최고 -5℃
교통은 : 불광동 시외버스 34번
출발지 : 북한산성통제소..
코스는 : 북한산성통제소>중성문>대동문>용암문>위문>하룻재>백운공원>우이동>
포인트 : 송년산행, 만경봉 밴드길의 눈꽃 감상..

만석장에서 본 백운봉과 만경봉에는 눈꽃이 펴..

중성문으로 향하면서..
계곡에 쌓인 흰눈이 반가운 산우..
덩달아서 모델로 변신을..

중흥사지 터를 지난 산길에도 흰눈이 그득하고..
그동안 눈과 인연이 없었던 한풀이 한 마당..
산길을 오르면서 설경을 즐겨하는 산우..

앗싸.. 미끌.. 연출임돠..ㅎ

용암문에서 만경 밴드길로 진입하는 산우들..
알흠다운 상고대를 만나다니..
상고대를 감상하느라 정신이 없는 산우들..
만경 밴드길엔 온통 상고대 세상..
상고대를 보느라 정신이 없군요..
상고대에 정신이 팔려 말 안 듣는다고 찍사에게 혼나던 순간인 거 같죠..
소나무에 핀 상고대를 즐기면서..
미끄러워 조심하는 등산객은 안중에도 없고 상고대 감상에만 몰두하는 산우들..
어느 곳을 둘러봐도 온통 상고대 세상..
시야가 트인 자리를 선점할 욕심으로..
만경봉 자락과 어우러진 상고대..(사진 1024*768dot)
잡목에 핀 얼음꽃이 또 다른 세계를 보여주는 듯..(사진 708*1024)..
아름다운 풍광이 있는 곳에서 한 컷을 남겨야..(1024*768)
만경봉 자락과 잡목에 핀 상고대를 배경삼아..
상고대가 피어있는 숲과 노적봉..(1024*768)
염초봉과 소나무에 얼어붙은 상고대..(1024*768)
소나무에 얼어붙은 상고대와 눈이 없는 염초봉..(768*1024)
잡목에 핀 상고대..
위문과 백운산장을 지나면서..
뒷풀이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낸 꾸미, 코비, 몽블랑 산우들..
한 햇 동안 수고가 많았고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기축년으로 마무리 하시길요..^^
기축년의 삼각산을 보내면서..
산우님들 한햇동안 수고가 많았습니다.
나름대로 빡센 산행이여서 늘 힘들었으리라 생각을 하지만
그래도 기축년엔 릿지산행의 완결편이였다는 생각이 스치는군요.
그리고 올해의 산행은 산우님들의 산행문화에 초석이 될 것 같군요.
삼각산 구석구석을 훑으며 절경과 비경을 마음껏 누리셨을 것이고,
그런 삼각산의 장쾌함과 장관을 볼 수 있는 큰 눈이 되어 더 좋았을 겁니다.
또 산행에서 할 수 있는 산행법과 바위와 좀 더 친할 수 있는 내공도
많이 배양된 것을 알고 있으니까요.
산행이란 누구나가 하는 것이지만 그래도 자연과 같이 할 땐 욕심없이
자연과 동화가 되는 것도 중요하고, 힘든 일이 있을 땐 포기하지 않고
또 다음을 기약하며 도전하는 습관도 좋은 것 같아요.
이러기를 몇 해를 반복하는 동안에 우리는 좀 더 건강해졌고,
마음도 평온해졌음을 산을 통해서 자각을 하게 되는 재충전의 시간이였죠,.^^
기축년이 져뭅니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때인 것 같군요.
산우님들 가정에 늘 행복함이 충만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