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북한산

염초봉에서 만경,용암봉으로..

하나로도 2009. 10. 10. 14:29
 만경봉,용암문으로...

 

만난날 : 2009년 10월 10일(토요일)

만난곳 : 불광동 시외버스터미널  오전9시 30분

날씨는 : 구름 없고 선선함... 최저 11℃ 최고 21℃

교통은 : 3,6호선 불광역 2번출구. 704번 버스 효자비 이동

출발지 : 북한산성통제소(오전 10시 20분 - 오후 6시)

코스는 : 북한산성통제소>개연폭포>북문>염초봉>백운봉>만경봉>용암문>도선사>

포인트 : 가을의 염초봉, 만경봉 릿지 ..

 

 

삼각산에도 가을이 깊어 가는 게 완연하다.

삼각산 정상에서 능선을 타고 내리던 가을이 한 주가 다르게 단풍으로 단장한다.

온 산이 만추의 향연을 펼치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숨은벽 단풍은 다음 주 수요일이면 절정일 거라는 데 주말까지 남아 있으면 좋겠다.

머리 위에서 쏟아지는 가을 햇살에 오색으로 빛나던 그 단풍들..

계곡으로 이어지는 단풍터널속에서 발걸음을 떼기가 너무 아쉬웠던 기억이 새롭다.

 

숨은벽과 설교벽에 피어 오르는 오색단풍들과 백운봉과 숨은벽 사이로

쏟아져 내리는 형형색색의 단풍들이 눈에 선하다.

 

 

염초봉 사다리바위 하부에 도착하여 청명한 가을 날씨를 즐기는 산우들..


사다리바위에서 잠시 시간을 때우면서..


사다리바위에서 책바위로 이동하면서..


삼각산의 가을을 눈에 넣는 나누리와 산꾼..


안정된 자세로 책바위를 내리면서..


염초봉 피아노 구간 밑으로 가을빛이 올라오고..


가을빛이 완연한 피아노 구간을 통과하는 산우들..


백운, 만경봉에도 가을빛이 쌓여가고..


일행이 오를 염초릿지구간도 가을빛과 어우러져..


바람골에서 튀어 오르면서..

 

염초암릉구간을 오르면서..


연습바위에 오르는 연습을..


연습바위에서 삼각산 단풍을 즐기는 나누리와 산꾼..


단풍속에 잠기기 전에..


단풍 터널을 지나치며..


단풍이 시작되는 말바위에서 약수릿지를 즐기는 산꾼들..


말바위 좁은 테라스를 지나면서..


말바위 구간을 통과햐여 이동할 준비를 마무리 하면서..


보조자일을 정리하고 개구멍바위로 이동하는 마가리 산꾼..


개구멍바위로 향하다 삼각산 단풍을 즐겨하는 산우..

 

백운봉에서 여우굴로 흐르는 단풍군락지가 연출하는 가을빛..

짧은 하강을 즐기는 산우..

 

하강하는 산우와 개구멍을 기는 산꾼..


백운봉에서도 단풍으로 산우들 반기고..


백운봉 남쪽 슬랩을 내리는 산우의 발밑으로 가을이 기다려..


위문에서 만경봉으로 오르면서..


만경봉에서 보는 인수봉의 가을.. 다음 주 부터는 만추의 가을을 연출할 듯..


만경릿지를 시작하는 마가리 산꾼..


발밑에 수놓은 가을빛과 바위질을 즐기는 산우들..


암릉구간을 내리다 당단풍을 보는 여유는 이 구간의 징크스가 깨진 듯..

 

뜀바위에서 점프를..


뜀바위 하부 클랙을 위로 당겨 착지하는 방법을 습득하면서..


사랑바위 윗 슬랩으로 이동하는 산우.. 무서울 땐 안 하는 게 최고!


사랑바위로 이동하는 안정된 폼!  오른 발  뒷꿈치로 클랙을 찍고,

지지된 오른 손으로 중심을 밀면서 왼발을 내리면 안정된 착지로 연결될 걸요..^^


사랑바위를 감싸돌 때  왼 발에서 오른 발 끝부분 까지의 보폭 차이는 관계가 없지만,

왼 손으로 홀더를 잡고 오른 손바닥으로 안보이는 면의 바위톨을 누르고,

몸으로 바위를 감싸안아 중심 이동을 하는 게 포인트.. ^^


윗 사진과 이 사진을 보면 보폭 차이가 없어 보이죠?

그렇다면 늘 자기 체형에 맞게 바위질 방법을 개선하는 것이 좋겠죠..^^


용암봉 피아노구간을 지나는 산우..


용암봉 피아노구간을 통과하며 산행을 마무리하는 산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