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꽃이 만발한 삼각산에서..

서리가 만발한 비봉남능선에 구기분소로..

 

만날날 : 2007년02월03일(토욜)

날씨는 : 흐리고 바람 엄청  최고3℃ 최저 -5℃

만날곳 : 불광역 2번출구에서 오전 09:30 (10시-16시)

전철은 : 3,6호선 불광역 2번출구에서

출발지 : 승가매표소

코스는 : 승가매표소>비봉남능선>비봉>사모바위>문수봉>문수사>구기계곡>구기분소>

 

비봉에서 백화사로 코스를 잡고 승가매표소로 향한다.  승가매표소를 지나 비봉남능선

으로 바위를 오르지만 바위에 서리가 내려 미끄럽다.여성바위에는 하얗게 서리가 서려

있다.비봉에도 문수봉에도 보현봉에도 하얗게 서려있는 서리가 또 다른 장관을 연출한

다.문수봉에 도달하자 잔잔하던 날씨가 바람이 불기 시작하며 과메기에 즐거운 식사에

영향을 주지만 그래도 추위에 먹는 과메기의 맛에 산우들의 표정은마냥 즐겁기만하다.

<글 : 마가리>

 

 

승가매표소를 지나 비봉남능선으로 향하는 산우들..

능선 초입에서 슬랩을 오르는 산우들..

적성에 맞는 코스로 오르면서..

뒤늦게 슬랩을 오르면서..

여성바위 밑 슬랩에서 대기 중..

 

여성바위 하부에서 바위를 째며 오르는 몽블랑 산꾼의 유연한 동작..

이제는 여유만만한 쉬운 코스..

 

 

여성바위 하부를 오르는 마가리 산꾼..

 

서리발이 서려서 지나친 여성바위 모습..

 

비봉 하부를 오르는 산우들..

 

코뿔소 바위에서..

 

비봉에 서린 서릿발..

 

사모바위 연습 바위에서 시범을 보이는 임고수..

사모바위 연습 바위에 도전하는 나누리와 산꾼..

연습 바위를 넘어가면서..

 

연습 바위를 오르는 마가리 산꾼..

연습바위 상단으로 오르는 몽블랑 산꾼..

크아~ 쇠주 일잔에 구룡포 과메기가 한 입 가득한 행복한 시간..

 

서릿발에 강풍이 몰아치는 문수봉 암릉 코스를 살피는 임고수님.. 

 

 

바람 많은 곳이라  코스를 변경하여 우회하면서..

 

문수봉 슬랩에 서린 서릿발..

문수봉 정상에도 서릿발이 눈처럼 쌓여 있고..

서리가 눈처럼 쌓인 보현봉을 배경한 산우들..

 

우리도 한 컷..

산행내내 녹지 않은 보현봉의 서릿발..

하산하는 길에 눈에 들어오는 문수봉 두꺼비 바위도 서릿발로 단장하고..

하산 중에 헬멧(?)을 써보는 마가리 산꾼..

서리가 없는 연습 바위에서 또 도전을..

 

바위 결을 잡고 오르는 몽블랑 산꾼..

바위를 부셔버린다는 각오로 연습 바위를 오르는 마가리 산꾼..

뽈살을 안주로 쇠주 일잔 건배..

뒷풀이 참석한 피카츄 산꾼과 보리 음료로 마무리를..

 

여러 해를 삼각산에 나녔지만 산행내내 서리꽃이 만발한 장관은 처음이다.

햇빛이 나면 금새 사라질 서리이지만 강풍과 찬바람으로 더 서릿발이 서린다.

기후 변화가 심할 때마다 신비한 자연현상을 보여주는 삼각산에서 산우들은

자연에 순응하며 바람없는 코스로 이동하였고, 서리가 없는 연습바위를 찾아서

바위타는 연습을 한 산행이 되었다.